임신부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소견서 발급 산부인과 곤혹
업무량 늘고 보호자 등과 마찰, 의사회 '임신부 바우처카드 대체 필요' 2020-04-08 05:40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공적 공급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에 임신부가 포함되면서 임신확인서를 요구하는 산모 및 보호자들이 늘어나면서 산부인과 개원가에서는 예기치 않은 업무량 증가 및 마찰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부 마스크 대리구매를 가능토록 한 것은 감염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상황을 배려하기 위한 것인데 보호자 등은 마스크를 살 때마다 임신확인서가 필요, 이를 구비해서 병의원을 방문해야 하는 실정이다.
여기에 임신부들은 감염에 취약한 것 이외에도 산후조리원 입실시 마스크 20장이 요구되는 등 마스크 확보가 특히 절실한 입장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임신부 마스크 대리구매 조건에 임신확인서를 포함시키고 이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