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 망막혈관 폐쇄 효과 없어”
아주대-강릉아산병원, 심방세동 환자 12만1,187명 분석 2020-04-06 10:15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심방세동 치료에 최근 많이 사용하는 비(非) 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NOAC)가 미세혈관 질환인 망막혈관 폐쇄 위험을 낮추지는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아주대병원은 "안과 정유리 교수와 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 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세준 교수팀이 심방세동 환자를 와파린(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 사용자와 비 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 사용자로 나눠, 망막혈관폐쇄 및 안구 내 출혈 위험성을 분석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3년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경구용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심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