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출발 늦었지만 로봇수술 메카 지향'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 2020-02-11 05:21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첫 로봇수술을 앞두고 서울 상암에 있는 Intuitive Surgical社 트레이닝센터에서 연습을 했던 2014년 당시만 해도 우리 병원은 로봇수술 분야에서 후발주자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존에 불가능했던 새로운 수술들을 적극 시도해 국내 로봇수술을 선도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기를 처음으로 들여오던 때의 감회와 향후 포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2005년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다빈치를 도입하고도 10여 년 가까이 흘러서야 국내 최초로 다빈치Xi를 들여왔다. 울산대병원은 뒤늦은 출발에도 꾸준히 로봇수술 실적을 쌓아가며 2014년 12월 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