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에 방사능 위험 없는 'X-ray 혈액조사기'
JW바이오사이언스, 국내 첫 공급·설치···'폐기물 처리 등 불필요한 비용부담 감소' 2020-02-10 10:47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방사능 유출 위험이 없는 신개념 혈액방사선조사기가 국내 대학병원에 최초로 설치됐다.
JW홀딩스의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함은경)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X-Ray 방식 혈액방사선조사기 ‘상그레이(SANGRAY)’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상그레이’는 수혈용 혈액백에 X선을 조사(빛을 쬠)시켜 수혈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인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수혈 관련 이식편대숙주병’은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
이 질환은 치료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