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후기모집 성적 엇갈려···심화되는 양극화
경찰병원·원자력병원 등 수도권 강세···지방병원, 지원자 품귀현상 답답 2020-02-07 06:55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대형병원과의 경쟁을 피해 한 박자 늦게 인턴 모집에 나섰던 수련병원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서울, 경기권 병원들은 수도권 프리미엄 수혜를 입은 반면 지방병원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데일리메디가 6일 마감된 2020년도 후기 인턴 모집현황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과 지방 수련병원들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지난 달 실시된 전기모집에서 대형병원 진입에 실패한 예비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낙수효과를 기대한 29개 병원들이 총 208명의 인턴 모집에 나섰다.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들은 나름 성과를 거뒀다. 경찰병원은 15명 모집에 15명 지원해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H+양지병원(4명), 부평세림병원(3명), 김포우리병원(2명), 추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