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우한폐렴 프로토콜 마련···빅5 병원도 분주
환자 발생 가능성 사전 차단 총력, 의심자 확인시 퇴실·담당교수 배정 등 철저 조치 2020-02-04 05:45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확인되면서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은 의료진 안전을 위해 본격적인 체계 마련에 나섰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대형 병원의 의료진이 감염되면서 국민 불안감은 크게 증폭했다.
또 앞으로 추가 확진자들이 대형병원으로 이송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가운데, 의료진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혹시 모를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가장 먼저 나선 곳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이다.
서울대병원에는 현재 6번, 11번 확진자가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분원인 분당서울대병원에는 10번, 14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