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후속조치 미비 의료 왜곡'
임상초음파학회, 형평성 문제 제기···'문케어, 빠른 진행보다 보완 중요' 2019-12-02 06:01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초음파 급여 확대로 접근성은 높아졌지만, 후속조치 미비로 의료왜곡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상복부 초음파의 경우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4월 가장 먼저 급여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를 시행하는 의사들로부터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이사장 이준성)는 1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제16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상복부 초음파의 급여기준’ 문제가 지적됐다.
2018년 4월 상복부초음파검사를 시작으로 올 2월 하복부, 비뇨기계, 그리고 9월부터는 남성생식기초음파가 급여화되면서 환자의 부담은 크게 줄게 됐다.
이후 MRI 급여 확대로 대형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