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처방 잘한 의원 2933곳 '6억2000만원' 인센티브
심평원, 464곳 패널티 1억3800만원 부과···이번달 개별 통보 예정 2019-11-04 05:34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항생제 공화국이라는 불명예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정부 차원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실효성을 확보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가감지급 확대 일환으로 의원급에 약 6억4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됐지만 여전히 처방률 개선은 미흡한 수준이었다.
최근 데일리메디가 파악한 결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일환으로 의원급(2만9404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평가 결과를 집계했다.
당초 심평원은 작년 하반기 항생제 처방률 ‘19.34%’를 목표로 잡았지만 실질적 수치는 ‘37.82%’로 조사됐다. 여전히 목표치와 실제수치는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