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곽봉준 교수, 로봇 휘플수술 성공
바터팽대부암 60대 남성환자 실시 2019-10-30 15:54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곽봉준 교수가 최근 바터팽대부암 환자에게 로봇 휘플수술을 성공했다.
바터팽대부암은 쓸개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출구(바터팽대부) 부분에 생긴 암으로,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한다.
휘플수술(Whipple operation, 췌십이지장절제술)은 담도암, 췌장두부암, 팽대부암, 십이지장암 등 팽대부 주위에서 발생하는 종양에 주로 적용되며, ‘외과 수술의 꽃’이라 불릴 정도로 고난도의 수술법이다.
장의 일부, 담낭, 담도, 십이지장, 췌장두부 및 소장 일부분을 절제하고 남은 췌장과 담도, 위장에 소장을 문합하기 때문에 개복수술로도 복잡하고 쉽지 않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