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장관 '제주도 특수 상황, 영리병원 확대 없다'
“제2의 녹지국제병원 불가피” 복지위 전체회의서 여야 맹공 2018-12-06 15:39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제주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권자는 복지부가 아닌 도지사에게 있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전국에 확대될 것이라는 것은 지나친 기우다. 분명한 것은 현 정부에서는 더 이상의 영리병원 확대 추진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공론조사를 뒤집고 전국 첫 영리병원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린 후 그 여파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 역시 여야를 막론하고 의료영리화 문제를 질타하는 동시에 주무주처인 복지부에도 비판의 화살의 화살을 돌리자 박능후 장관이 이 같은 견해를 표명하고 나섰다.
제주영리병원의 경우, '경제자유구역법'과 '제주도특별자치법'이 적용되는 예외적인 상황으로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