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감소 의료한류 주춤···수익 비상등
2016년 8606억→2017년 6399억 25% ↓···병원 5곳 중 1곳 '위기' 2018-10-16 12:28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국정감사] 건강검진이나 성형, 피부, 중증질환 등 외국인 환자들을 국내 병원으로 유치해 수익을 창출, 국가 경쟁력으로 떠올랐던 ‘의료한류’가 주춤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외국인 환자 감소로 2016년에 비해 진료수익이 2207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인 환자 유치를 약속했던 의료기관 5곳 중 1곳은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여 비상등이 켜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현황'에 따르면 2016년 8606억원이던 외국인 환자 진료수익이 2017년 6399억원으로 감소했다.
전체 외국인 환자의 65%를 차지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