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질환에 지속성·안전성 겸비 킨텔레스 효과적'
천재희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2020-08-24 10:39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서구인들이 주로 겪는 질환으로 여겨졌던 IBD(염증성장질환). 하지만 위생환경 개선과 식생활 습관 변화 등으로 국내에서도 IBD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국내 IBD 환자들은 1차 치료제로서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약제인 킨텔레스를 TNF-α 억제제 사용 후 2차 치료제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의료진과 IBD 환자로서는 해외에서 1차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던 유용한 옵션 하나를 배제한 채 치료에 임해야 했던 것이다. 마침내 올해 들어 IBD 환자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금년 1월 킨텔레스가 1차 치료제로 승인받은데 이어 8월1일 부터 급여가 확대된 것이다. 데일리메디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천재희 소화기내과 교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