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상급종병보다 성형·피부과 더 많이 방문
보건산업진흥원, ‘2018 유치실적 통계분석보고서’ 공개 2019-12-04 11:40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상급종합병원 95.2%가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선 가운데, 정작 외국인 환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내 의료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피부과 및 성형외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당시 상급종합병원 43개 중 40개 기관(95.2%)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 등록한 상태였다.
반면 환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곳은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의원급 의료기관이었다.
2018년 한 해 동안 국내 의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14만1993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의 37.5%인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