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사태 이후 처음 말문 연 서울대병원장
서창석 원장, 하청업체 직접고용 불가론 천명…“형평성 문제 초래” 2018-11-14 12:18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병원장이 노동조합 파업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다.
노조가 주장하는 하청업체 직원들에 대한 직접고용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조목조목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서창석 병원장은 최근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파업 사태에 대한 병원 입장을 전했다. 내부적으로 불필요한 혼란을 막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우선 그는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인 파견‧용역 업체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확실하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 노동자는 병원의 직접고용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서창석 병원장은 “하청업체 직원 정규직 전환은 병원 직원들의 근로조건과 무관하고, 단체교섭 대상에 해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