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모집 희비 '은평성모병원 vs 이대서울병원'
내년 상반기 개원, 의료인력 다른 출발선···'이전-신설' 간극 확연 2018-11-02 05:55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비슷한 시기, 인접한 지역에서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서울병원이 각각 다른 출발선에 놓일 전망이다.
대형병원 의료인력 운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공의 확보를 놓고 은평성모병원은 여유, 이대서울병원은 근심이 가득한 모습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오는 2019년 5월 개원 예정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 대한 수련기관 자격을 인정했다.
은평성모병원의 경우 신설이 아닌 성바오로병원의 이전으로 판단, 기존 성바오로병원에 배정돼 있던 전공의 39명 정원을 그대로 유지시키기로 했다.
현재 성바오로병원서 수련 중인 33명이 새 병원인 은평성모병원으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