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감염병 방역 위해 공항 '이동형 병원' 제기
김순례·최도자의원 등 언급, 재난상황 운영이지만 현실적으로 힘들 듯 2020-02-03 06:00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5명까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야당 의원들 중심으로 공항 내 ‘완벽한 검역’을 위해 이동형 병원을 설치·운영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주장이 나왔다.
이동형 병원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한 감염병이 아닌 세월호 침몰 등 재난현장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응급실 운영 및 외과 수술·중환자 감시 등이 가능하다.
2일 국회·국립중앙의료원(NMC)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이동형 병원을 설치·운영중인 곳은 NMC가 유일한데, 여기에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50억원(시설 22억원+장비 22억원+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