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약물중독 급증···5년간 7만7000명 발생
최도자 의원 '의약품 오남용 방지 위한 적극적 대책 필요' 2019-08-19 12:51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약물중독 환자가 10~20대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으로 따져보면 대전광역시의 증가율이 높았다.
결국 국가차원의 의약품 오남용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DUR 의무화 및 벌칙부과가 이뤄져야 할 시기라는 진단이 나온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물중독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7만7000여명에 달했다.
지역별 의약품중독 진료인원현황을 보면, 전체 약물중독 환자 가운데 경기도가 1만84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서울 1만3355명, 부산 5708명, 인천 5469명, 충남 4760명, 대구4562명 순으로 약물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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