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신종코로나 종료 전(前) 의료기관 손실보상 검토'
수습본부, 국무총리 주재 대응회의···'역학조사관 정원 확대·처우 개선' 2020-02-10 06:01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정부가 역학조사관 정원을 대폭 확대하고, 채용방식 및 처우 개선에 나선다.
의료기관에 대해선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신종감염병으로 인한 손실보상을 실시하고, 상황 종료 전이라도 조기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는 9일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다중이용시설 운영계획, 마스크 수급 현황 및 대책, 우한 교민 추가 이송 대책 등이 논의됐다.
수습본부는 지난 2일 발표한 조치계획에 이어 국내외 환자 발생 상황을 종합 검토해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선제적·적극적으로 시행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