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도서지역 닥터헬기 개선안 마련
행안부 '인천 섬지역 환자 이송시 평균 94분 소요' 2019-08-12 12:13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행정안전부가 응급의료에 취약한 도서지역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응급환자 초기대응 강화방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도서지역의 의료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해안 최북단인 백령도를 포함해 인천시 유인도의 65.7%(23개)가 속해 있는 옹진군 응급환자 헬기이송과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인구의 약 1.7%(약85만명)에 해당하는 섬 주민의 노령화 지수는 154.9로 전국 평균(100.1)을 크게 넘어서는 반면, 병‧의원 수는 인구 1000명당 0.29개로 전국 평균(0.92개) 3분의1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등 도서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