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병협, 모처럼 한 목소리···'첩약급여화 반대'
최대집 회장 '시범사업 통과하면 투쟁' 정영호 회장 '의학적 타당성 등 검증' 2020-07-09 05:12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병원협회(병협) 등 의료계 양대 단체가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피력한 것인데, 최근 의사증원 확대·원격진료 등에 대해 온도차를 보인 것과 대비된다.
8일 의협·병협·대한의학회·대한약사회 등이 공동주최한 ‘한방 첩약급여화 관련 범의약계 긴급 정책간담회’에서 의료계 양대 수장은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포문은 최대집 의협 회장[左]이 열었다.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