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회장 살린 ‘탄핵 피로감·회무 지속성’
비대위 구성도 무산 복지부 의정협상 등 집행부 힘 실려···'성과 내야' 요구 2019-12-30 05:52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탄핵안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도 모두 ‘부결’됐다. 이를 두고 연례행사가 돼 버린 탄핵안에 대한 회원들의 ‘피로감’과 ‘지속성’을 위해 현 집행부에 힘을 실어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비대위 구성안이 ‘큰 표’ 차이를 보이며 무산된 것은 최 회장이 이끌고 있는 집행부에 ‘숨통’을 트여준 것을 넘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도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다.
2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년도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임총)’에서 최 회장 탄핵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