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무조건적 정규직 전환 수용 불가'
'정부 공공기관 가이드라인 준수' 천명 2019-11-11 10:10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백롱민)이 11일 용역직 근로자의 무조건적인 정규직 전환채용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분당서울대병원분회 파견·용역직 근로자 450여 명은 노사 간 정규직 전환 협의 중 지난 11월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병원 측은 앞서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 및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전반적인 정규직 전환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정부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및 ‘채용비리 방지 추가지침’ 등을 준수하면서 제한경쟁, 채용 절차 간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