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인공지능, 수술 후 수혈 위험 판단'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팀, 1686명 데이터 기반 '예측 웹 모델' 개발 2019-08-13 10:59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수혈 위험을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웹 기반 플랫폼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1686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혈 가능성을 예측하는 우수한 성능의 모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 2억5000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투약, 수술, 거동제한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매우 높다.
60세가 넘으면 무릎 관절염은 급격히 증가하며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는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 중 적게는 3%, 많으면 67% 정도가 수술 후 수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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