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궤양성대장염 발병 상관관계 첫 규명
서울대병원 김주성 교수팀, 성인 2300만명 검진결과 분석 2019-08-11 19:53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흡연경력이 있는 사람은 궤양성대장염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해 2009~2012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약 2300만명을 평균 5년 4개월 관찰했다.
그 결과, 흡연경력이 있는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궤양성대장염의 위험이 1.83배 높았다.
연구팀은 전체 표본을 각각 △현재흡연자 △과거흡연자 △비흡연자 등 3개 그룹으로 나눴다. 이후 이들의 궤양성대장염 발생 여부을 추적해 흡연과 궤양성대장염의 관계를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 2318만3570명 중 현재흡연자는 569만2506명, 과거흡연자는 313만6002명, 비흡연자는 1435만5062명이었다.
분류 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