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인제대 이어 분당서울대병원도 '교수 노조'
진료 등 '계약직 임상교수' 참여 설립, '임용 위한 과장 추천서 폐지' 요구 2021-12-02 05:20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에 근무하는 임상교수들이 노조를 설립했다. 국립대병원에서 비정규직 교수들을 중심으로 노조가 조직된 첫 사례다.
아주대와 인제대는 정규직 교수들이 노조를 설립,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이어 국립대인 분당서울대병원이 임상교수들이 노조를 결성, 앞으로 병원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일 병원계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요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지난 10월 성남시청에 노동조합 설립 신고를 마쳤다.
이어 전날(30일) 임상교수요원(기금교수, 비기금교수), 진료교수요원, 임상강사를 대상으로 노조 가입 안내 이메일을 송부했다 노조 임시대표 A씨에 따르면 하루 만에 14명이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