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두번째 코로나19 확진 임신부 분만 성공
작년 11월 임신 39주 산모도 출산 2021-08-12 17:53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정종훈)이 코로나19 확진 임신부의 분만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12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32주)의 분만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작년 11월 임신 39주 코로나19 확진 산모의 출산 이후 두 번째 사례다.
이번에 쌍둥이 자매 엄마가 된 산모 A씨(32세)는 광주 소재 여성병원에서 진료를 받다가 지난 8월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튿날 조선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했다.
조선대병원은 A씨가 임신 31주차에 조기진통이 있어 억제 치료를 통해 자궁에서 태아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조산으로 인한 위험성을 최대한 방지토록 했다.
앞선 코로나19 산모 분만 경험을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