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골프' 부산대병원장···대학 징계委 회부
작년 1·4월 라운딩 사실 적발···제약사 접대 정황도 드러나 2021-08-04 12:10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시국에 두 차례 골프 회동을 갖고 김영란법을 위반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이 대학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4일 부산대학교는 “이정주 병원장 징계위원회를 열기 위해 위원 소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징계위원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징계위원회는 교육부가 지난 7월 1일 부산대에 이 병원장에 대한 경징계 처분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 병원장과 동료 교수 3명, 병원 고위 직원 2명은 교육부로부터 감사를 받았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교육부를 통해 받은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이 병원장은 지난해 1월 연구&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