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자, 금연 의지 부족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이철민 교수팀, 신종담배 잘못된 인식 지적 2021-05-12 16:46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금연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궐련형 전자담배가 오히려 금연 의지를 약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이철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기헌 교수팀은 만 19세 이상의 흡연자 2831명을 대상으로 신종담배 사용과 금연 행동과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지난 1년간 금연 시도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반담배 흡연자는 55.6%가,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자는 46.7%, 39.6%가 금연 시도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흡연자의 금연 시도 비율은 각각 40.8%, 29.4%로 더 낮았고, 1달 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