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52명·서울성심한방병원 20명 감염
중대본 '병원내 PCR검사 의무화 검토, 코로나19 방역수칙 미준수 증가” 2021-02-02 17:08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한양대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2명에 달하고, 서울성심한방병원에서도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료기관 내 연이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정부는 병원 내 PCR검사 의무화를 검토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경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2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당부했다.
우선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0시 기준 5명이 추가돼 총 52명이 됐다. 세부적으로는 환자 17명, 종사자 6명, 간병인 13명, 가족·보호자 16명 등이다.
동 기간 서울시 강동구 소재 서울성심한방병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도 1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