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 중단 요청안 거부···26일부터 총파업 강행
최대집 회장 '4대 악(惡) 의료정책 철회하면 유보, 4000명 얻으려다 3000명 잃어' 2020-08-21 16:23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정부가 의료계가 ‘4대 악 정책’으로 규정한 보건의료현안에 대해 ‘유보’를 언급하며 달래기에 나섰으나,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는 해당 정책들의 ‘폐기’를 주장하며 논의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양측의 강(强) 대 강(强) 입장이 지속되면서 의료계 총파업을 둘러싼 국민 불안만 가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의협은 21일 서울에 위치한 용산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 및 신설·공공의대 설립·첩약급여화 시범사업 및 원격의료 등 4대 악(惡) 의료정책 철회 시 파업을 잠정 유보한다”고 밝혔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