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고난도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
개원 이후 첫 성공 2020-05-10 16:01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이후 처음으로 고난도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내원한 A씨는 호흡곤란 전신부종 전해질 수치 이상 등 증상을 보였다. 해당 환자는 검사 끝에 확장성 심근병증, 심실세동, 만성신부전, 관상동맥폐쇄질환 등의 진단을 받았다.
이후 송승준 심장혈관센터 교수[사진]는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 시행을 결정했다.
무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은 수술에 사용할 자가혈관을 떼어낸 후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관상동맥을 열어 자가혈관을 문합하는 고난도 술기다.
환자가 관상동맥폐쇄질환을 진단받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상동맥중재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중재술로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