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코로나19 위험하지만 과도한 우려 경계'
20일 긴급 기자회견, '전파율 높지만 치사율 낮아 충분히 치료 가능' 2020-02-21 05:22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 중인 서울대학교병원이 신종 감염병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내놨다. 지난 달 30일 첫 환자 입원 후 20일 만이다.
그동안 서울대병원에는 총 6명의 확진환자가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3명(6번, 10번, 11번 환자)이 퇴원했고, 현재 3명(21번, 29번, 30번 환자)이 치료 중이다.
병원 측은 그동안의 치료경험을 토대로 코로나19의 임상적 위험성은 인정하면서도 국민들의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서울대병원은 19일 오후 5시 의학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격리환자들의 치료 경과와 함께 병원의 감염 확산 방지 대책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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