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지방 최초 '다빈치SP 로봇수술' 성공
비뇨의학과 전상현·산부인과 노현진 교수, 요막관 종양절제술·자궁적출술 시행 2020-01-14 17:03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전상현)는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와 산부인과 노현진 교수가 최근 서울 외 지방 병원 중 최초로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 로봇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 부위로 수술하는 단일공 전용 로봇수술기다. 약 2~3cm 정도의 작은 절개로도 좁고 깊은 곳에 위치한 수술 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뇨의학과 전상현 교수에게 요막관 종양 수술을 받은 환자는 종양 위치가 방광 위쪽에 붙어 있어 종양과 방광을 박리하는데 섬세한 수술이 요구됐다.
전상현 교수는 고령의 환자임을 고려해 단일 절개로 빠른 회복이 가능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