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00병상 규모 제2 의료원 건립 추진
연구조사 결과 긍정적, '기존 의료원은 만성질환, 신설 병원은 급성기 위주' 2020-01-09 07:00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인천시에 제2의료원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2인천의료원 건립 타당성 연구조사 용역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7일 제2인천의료원 건립 타당성 연구조사 용역 결과, 제2의료원 설립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값이 1.02로 타당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필수의료의 보편적 보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맞춰, 인천에 부족한 필수 진료과를 확충하고 효율적인 공공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2의료원 건립이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제2의료원이 가장 필요한 지역은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진료권으로 설정한 4개 권역(중부권, 남부권, 동북권, 서북권) 중 남부권(연수구·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