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감염병 대응 음압격리병동 개소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이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격리병동을 신설했다.
부산백병원은 10월부터 2개월에 걸쳐 음압격리병실 5실(1인실) 그리고 일반격리병실 2실(2인실)을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음압격리병실 5실 중 1실은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으로 신설됐다.
이들 총 7실 9병상은 환자안전을 위해 일반구역과 물리적으로 구분되며 부호관 8층에 별개의 음압격리병동으로 운영된다.
음압격리병실은 전실과 음압용 공급·배출 시설, 역류방지시설, 배수처리집수조 시설, 헤파필터 등을 갖추고 -2.5Pa의 음압차를 둔다. 내부 기압을 음압으로 유지해 세균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