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남성, 대장암 발병 위험 40% 높다
고대구로병원 최윤진 교수, 2000만명 발병률 조사 2018-10-12 11:24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대장암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훨씬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최윤진 교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280만9722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질환 유무에 따라 그룹을 나눠 대장암 발병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 환자 27.6% 중 1%가 대장암을 진단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지 않는 대장암 환자는 0.52%에 불과했다.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남성 40%, 여성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통상 △복부비만 △내당능장애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혈증 중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