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환자, 난소기능 억제주사 통해 조기폐경 예방'
최민철 분당차병원 교수, 국내 15개 의료기관 환자 227명 분석 2020-06-14 15:13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난소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치료시 난소 기능을 억제하는 주사제(성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작용제)가 항암제로 인해 유발되는 조기폐경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부인암센터 최민철 교수[사진]의 이 같은 연구결과를 유럽암학회지 ‘유로피언저널오브캔서(European Journal of Cancer)’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난소 기능을 억제하는 성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 축을 억제시키는 기전을 보이는 약제다. 체내 난포자극호르몬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항암요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