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통계청과 달리 '천식환자 늘고 사망률 증가'
박해심 교수팀, 1300만명 분석···'유병률은 여성 사망률은 남성 더 높아' 2020-04-02 06:09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국내 천식의 유병률 및 사망률, 의료이용 형태 등을 분석한 결과, 유병률과 사망률 모두 증가하고 있다는 결과가 제시됐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여서 더 주목된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은 200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4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맞춤형 DB와 통계청 자료를 통해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천식 환자의 유병률, 사망률과 함께 의료환경·인구·사회·경제적 요인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천식 유병률은 2002년 1.55%였으나 2015년 2.21%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노년층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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