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세포 활성도 낮아지면 고혈압 '발병률 상승'
차움‧분당차병원 공동연구팀, NK세포-혈관 질환 관련성 첫 확인 2024-07-02 10:47
차움 이윤경 교수(왼쪽)와 분당차병원 김영상 교수. 사진제공 차병원국내 의료진이 대표적 면역세포인 NK세포 활성도와 고혈압 연관성을 밝혀냈다.차움 이윤경·서은경·오효주 교수, 분당차병원 김영상·함지희 교수는 "성인남녀 1453명의 NK세포 활성도와 고혈압 관계를 분석한 결과, NK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면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NK세포 활성도를 4개 군으로 나눠 고혈압과의 관계를 5년(평균 2.13년) 동안 관찰했다. 그 결과, NK세포가 300pg/mL 이하인 그룹은 1700pg/mL 이상인 그룹보다 고혈압 발병률이 1.6배 높았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로 정상수치는 500pg/mL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