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두경부외과 의사들 자부심 확립되도록 최선”
권순영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장 2021-03-25 06:12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같은 수술임에도 진료과에 따라 다른 수가체계는 분명 짚어봐야 할 문제입니다.”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권순영 회장(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은 울분을 토했다. 진료과 간 영역다툼 차원을 넘어 이비인후과 의사들의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우려였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갑상선암 수술이 대표적이다. 과거 이비인후과 고유영역이던 갑상선암 수술은 어느 덧 외과와의 교집합 영역으로 변화했다.
그렇다고 외과 영역침범에 딴지를 걸 마음은 추호도 없다. ‘GS(General Surgery)’라는 명칭이 상징하듯 일반외과 수술 영역을 논(論)하는 것은 무의미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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