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정도 가벼운 음주도 암 사망 위험 높인다'
강북삼성병원 연구팀, 33만명 분석···'비음주자보다 최대 2.88배 ↑' 2021-07-14 16:18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잔 정도의 가벼운 음주도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은다.
14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가정의학과(성은주, 고현영) 교수와 코호트연구센터(류승호, 장유수) 교수 연구팀은 2011년~2015년 사이에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약 33만 명의 결과를 2017년까지 추적 및 분석한 결과, 가벼운 음주도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음주는 암 발생과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가벼운 음주가 건강에 해로운지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팀은 음주량에 따른 위험률을 정확히 분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