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 판정 받은 생존자 10명 중 2.4명 '직장 잃어'
삼성서울-화순전남대병원, 433명 연구···'사회 복귀 매우 중요한 사회 문제' 2021-06-28 13:03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암이 완치된 환자 4명 중 1명은 직장을 잃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삼성서울병원은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와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삼성융합의과학원 심성근 박사 연구팀은 화순전남대병원과 공동으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암 생존자 433명을 직접 만나 '암에 대한 편견과 직장 내에서 겪은 차별' 등에 대한 조사를 최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2.2세, 성별은 여성이 45.9%(199명)였다. 전체의 60.1%(259명)가 대학을 졸업했고, 직종은 사무직이 67.6%(292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현장 노동자(16.4%, 71명), 서비스 및 영업직(16%, 69명)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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