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세브란스·아산 등 빅5 병원 모두 '미달'
후반기 전공의 지원자 기근, 수련병원 고전…국립중앙의료원 등 공공병원 강세 2022-08-12 19:32
[임수민‧구교윤 기자 공동취재] 2022년도 후반기 전공의 모집은 예년과 다를 바 없이 저조한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12일 데일리메디가 후반기 전공의 모집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수련병원 대다수는 지원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며 미달을 피해 가지 못했다.이번 모집에는 142개 수련기관에 767명의 정원(레지던트 1년 차 630명, 인턴 137명)이 배정됐다. 데일리메디는 이 중 124개 기관 지원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공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대, 세브란스, 아산 등 소위 빅5병원도 충원에 실패하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정원 51명에 지원자는 10명으로 경쟁률이 0.20대 1에 그쳤다. 이어 정원이 많았던 세브란스병원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