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대·인제의대 '동맹휴학, 의사국시 거부'
'파업 주체인 의대생 당사자 목소리 배제한 결정 거부' 2020-09-07 05:23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비대위가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한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경북대학교 의과대학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이 동맹휴학·국시거부 투쟁을 이어가기로 6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6일 의대협 비대위는 전국 40개 의과대학 응시자대표회 의결에 따라 만장일치로 의사 국가시험 거부를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상황에서 경북대와 인제대의대가 결의문을 낸것이다.
경북대 의과대학생 610명은 결의문을 통해 “파업의 힘은 파업 당사자인 우리로부터 나온다”며 “동맹휴학과 국시 거부와 같은 단체행동 중단에 대한 결정은 참여자 전원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