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조정 약발도 안먹힌 비뇨의학과 전공의
윤종필 의원 '최근 5년 충원율 42.7% 불과'···개원가서도 입지 약화 2018-10-10 05:48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비뇨의학과 전공의 수급이 수 년 전부터 차질을 빚으며 향후 진료 현장의 인력난이 악화일로로 치닫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원 조정이라는 ‘약발’도 먹히지 않고 있어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장, 방광 등의 수술을 담당하는 비뇨의학과 전공의 충원율이 절반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원율이 42.7%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5년 비뇨의학과의 정원은 87명이었으나 36명만을 충원, 41.4%의 충원율을 보였으며 2016년의 경우에는 37.8%에 불과했다.
2017년과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