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1조 클럽 진입 유한·녹십자···근접 종근당
상위 제약사, 영업실적 공시···대웅·보령·한독 ↑ 한미·동아에스티·JW중외 ↓ 2020-11-06 05:28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올해 3분기 만에 매출 '1조 클럽'에 안착했다. 종근당도 97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리며 1조 클럽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5일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3분기 잠정영업실적 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보령제약, 한독 등이 전년 동기 대비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은 다소 주춤한 상황을 보였다.
우선, 유한양행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4166억원으로 집계됐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총 1조1285억원으로, 이 추세라면 올해도 1조 5000억원은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