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치매약 제다큐어→인간 퇴행성질환 치료제 주목
치매 임상시험, 연내 2상 신청 계획…루게릭·우울증·파킨슨도 가능성 모색 2022-08-03 08:24
지엔티파마가 개발해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로 판매 중인 '제다큐어'가 인간 대상 퇴행성질환 치료제로 변모하기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제다큐어 주성분인 크레데살라진은 동물의약품으로 먼저 상업화됐지만 궁극적으로는 사람의 퇴행성질환을 치료하는 전문약이 목표다.2일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활성산소와 염증을 동시에 제어하는 다중표적 약물 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을 다양한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활성산소와 염증은 치매와 퇴행성 뇌신경질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데살라진은 당초 사람을 대상으로 한 치매약으로 개발 중이었다. 회사 측은 전임상에서 치매 동물모델에 투여시, 치매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뇌신경 세포 사멸이 유의적으로 줄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