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속 국내 임상시험 '714건→799건' 증가
식약처-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2020년 의약품 임상승인 현황 발표 2021-05-16 11:36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국내 임상시험 건수가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2020년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 건수가 799건으로 전년 714건 대비 11.9%p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 최근 승인 임상시험의 주요 특징은 ▲임상시험 증가 ▲제약사의 초기단계 임상시험 급증 ▲항암제 및 감염병치료제(항생제 등) 분야 임상시험 증가 등이다.
승인된 임상시험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전체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2018년 679건, 2019년 714건, 2020년 799건이다.
이중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이 611건(76.5%)으로 2019년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