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2호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내달 허가 전망
종근당, 환자 104명 임상 2상 성공적···증권가 '나파모스타트 큰 기대' 2021-03-16 11:42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종근당이 국산 2호 코로나19 치료제 타이틀 확보 초읽기에 들어갔다.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허가 과정을 반추하면 올 4월 조건부 허가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증권업계는 종근당의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이 임상 2상을 마치고 의약당국의 허가를 앞두고 있어 목표 주가를 5.3%(19만8000원) 상향 조정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한달만에 허가받은 것을 고려하면 나파벨탄 역시 4월쯤 허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나파벨탄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중 기대 받는 약제로 꼽힌다. 비교 대상인 '렘데시비르'가 올해 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