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전제 처방 줄었지만 종근당·유한·제일약품 '상승'
코로나19 장기화 영향, 명인제약 -12.4% 감소 등 12개 품목 하락 2021-02-02 05:59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2020년 항혈전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모습이다. 상위 15개 품목 중 3개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품목의 처방 실적이 감소했다.
오츠카 프레탈이 14% 줄어 가장 많이 줄었고 명인제약의 명인 디스그렌이 12.4%가 줄어 두번째 높은 비율로 처방이 감소했다.
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항혈전제 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플라빅스와 같은 베스트셀러는 물론 실로스타졸, 티카그렐러 제제 품목들도 힘을 쓰지 못했다.
시장 선두는 한독이 제조하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성분명 클로피도그렐)가 차지했다. 플라빅스는 전년 대비 2.8% 줄은 916억원 처방됐다. 개량신약..